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. 숙소를 예약하고 먹거리 볼거리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여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. 여행 기간 동안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할 텐데 장거리 운전에 앞서 자동차를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.
장거리 운전 시 꼭 해야 하는 점검들
전조등 확인하기
여행을 하게 되면 익숙한 길을 운전하는 것보다 초행길을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특히 밤 운전을 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운전을 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. 전조등이 한쪽 전구만 불이 들어올 경우 야간 주행 시 주변이 어두워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주행을 위해 전조등을 확인해야 합니다.
- 전조등 교체 주기 : 보통 2년 // 40,000km ~ 50,000km 정도입니다.
냉각수 점검하기
자동차가 오랜 시간 동안 주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냉각수의 역할입니다. 고속주행이 많은 장거리 운전에서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수행하며, 만약 냉각수가 부족하게 된다면 엔진의 열을 식혀주지 못해 엔진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점검방법 : 냉각수 수위는 보조탱크 옆에 표시된 눈금이 F와 L사이에 있어야 하며 긴급 보충시에는 수독물 또는 증류수를 사용해야 합니다.
- 냉각수 교체시기 : 2년 40,000km ~ 4년 80,000km 정도입니다.
엔진오일 점검하기
엔진오일은 엔진 부품들의 작동이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. 하지만 엔진오일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주행을 할 경우 엔진 마찰이 발생하여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하면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- 점검방법 : 엔진오일 게이지를 꺼내 F와 L 사이에 오일이 묻어 나오면 정상입니다. 만약 게이지가 적정량 이하에 묻어 나오거나 오일 색깔이 검은색에 가깝다면 교체가 필요합니다.
- 엔진오일은 교체 : 제조사 10,000km ~ 15,000km에 교체를 권장 // 정비사 7,000km ~ 10,000km 권장하며 주행거리가 짧다면 최소 1년에 한 번은 교체해줘야 합니다.
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점검하기
안전과 가장 직결되는 부분입니다. 브레이크 패드나 디스크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고속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밀려 제동거리가 늘어나게 되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핸들이 떨리거나 차량이 밀리는 느낌을 받을 경우 꼭 점검하시기 바랍니다.
- 교체주기 : 평균적으로 30,000km에 교체를 진행하며 주행 습관에 따라 10,000km~50,000km 정도입니다.
브레이크 오일
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하거나 오염도가 높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브레이크를 밟았도 유압이 발생되지 않아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여름철 고속 주행을 하거나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된다면 베이퍼 록 현상이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를 점검할 때 같이 정비받으시길 바랍니다.
- 점검방법 : 브레이크 오일의 양이 Max와 Min 사이에 있다면 정상입니다. 오일 색깔은 투명 - 노란색 - 갈색 -검은색으로 변하며 검은색에 가까울수록 교체해야 합니다.
- 교체시기 : 40,000km 정도에 교체를 권합니다.
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
타이어는 운전을 하기에 앞서 항상 체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.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 체크를 해야 하며 타이어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주행 중 커브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주행 컨트롤이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 또한 빗길이나 눈길에서도 수막현상이 일어나 차량이 미끄러져 주행 조작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점검방법 :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35~40 psi로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카센터 또는 세차장에서 공기압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. 마모 상태는 타이어 트레드 홈 안쪽을 손으로 따라가면 마모 한계선이 보이는데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트레드에 넣었을 때,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교체시기이다.
- 교체시기 : 50,000km ~ 70,000km
장거리 운전 시 휴식은 필수
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해서 자동차의 점검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휴식도 필요합니다.
운전을 장시간 하게 되면 집중도가 떨어지고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.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 판단이 흐려지거나 신속하게 대체할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.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1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 주시고 휴게소에 들러 굳은 몸을 스트레칭을 통해 풀어주시기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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